“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생명도시 시흥 안심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3∼11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기업이 원하는 날짜에 업체를 방문해 산업안전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기업 내 교육장소가 없을 경우에는 시흥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내 교육장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건축물, 노후교량,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역경제인단체, 한국노총시흥지역지부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캠페인’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7회에 걸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으로 2011년 대비 약 20.5%의 재해율 감소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해로 인한 기업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 모든 중소기업은 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031-310-6230)로 신청하면 맞춤형 근로자 안전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