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5차 쇠고기 장관급 협상 결과 상호 만족할만한 결과에 근접했다면서 추가 협상의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나 협상 결과는 각각 본국 정부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며 결과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5차 협상을 마친 뒤 USTR 청사를 떠나면서 일단 서울로 간다고 밝혔다. 주미대사관은 장관급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했으며 상호 만족할 만한 결과에 근접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서울에 가서 대통령에 보고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를 해야 하므로 협상결과를 지금 발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주미 대사관 관계자는 사실상 타결이냐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다면서도 장관 회담은 종료됐어도 아직 기술적 협의는 남아 있다고 밝혔다.USTR의 그레첸 해멀 대변인은 상호 동의할 만한 길에 근접했다면서 한미 양국은 각국 정부와 이해 관련자와 협의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해멀 대변인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귀국길에 올랐으나, 양국 통상 장관들은 계속 접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 본부장을 비롯해 박덕배 농식품부 제2차관보 등 정부대표단은 모두 귀국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