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 올겨울 들어 10번째 눈 예보에 비상태세 돌입
  • 하지연01
  • 등록 2013-02-05 15:11:00

기사수정
  •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자재 적재, 장비 장착 등
대구시는 2월 5일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구·군 및 도로관리 기관에 기상상황을 전파하고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지역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3~8㎝정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강설에 대비해 살포기 100대, 제설기 85대 등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 강설 전 단계에서부터 제설제 사전살포 등 한 발 빠른 제설 대응체계 가동으로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예년 평균 연4회 정도의 강설이 올 겨울에는 10여차례나 되고 또한 지난해에 ‘12월 강설기록으로는 60년 만에 폭설’(12.5㎝)로 인해 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현재 보유 장비로는 5㎝ 이상 강설 시에는 제설이 곤란하다고 판단하고, 최근 살포기 18대(대형 16, 소형 2), 제설기 32대등 제설장비 확충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대형 살포기(15톤) 5대, 제설기 3대를 확보해 현장에 추가로 배치했다.

아울러, 지난 1월 15일에 대구시 주관으로 지역에서 시행한 ‘폭설대비 교통소통 대응훈련’ 이후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제설제를 구입하고 제설작업 역량을 강화해 겨울철 폭설 등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및 각 기관에서 확보하고 있는 제설자재 염화칼슘은 1,614톤으로 평균 강설시 1회 사용량이 200~250톤 정도 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6~7회 정도분의 제설제를 확보하고 있다.

대구시 이경배 재난관리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외출 시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치우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