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축산분야에 48억원 투입
  • 문기헌01
  • 등록 2013-02-04 10:36:00

기사수정
  • 축사시설현대화 및 조사료 생산기반에 집중 투자
태안군이 축사시설현대화와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으로 축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재고에 나서기로 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올 한해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가축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총 25개 사업, 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산업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축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축사환기시설(1억원) ▲자동목걸이(스텐천) 지원(1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1억6000만원)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1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 사육농가 육질개선제 지원(2억4000만원) ▲젖소 농가 헬퍼 지원사업(6200만원) ▲젖소 고온면역 증강제 지원(1600만원) ▲한우사육농가 거세장려금(7000만원) 등의 사업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

특히 군은 초식가축 사육농가에 대해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통한 축산물의 생산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 경영체 장비지원’, ‘조사료 생산단지 지원’ 등 조사료 관련 9개 사업에 18억7300만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군은 축산농가의 쾌적한 환경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악취 저감용 미생물 배양시설지원’, ‘축산환경 개선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1억7300만원을 투자한다.

군 관계자는 “축사시설 현대화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으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은 물론 태안 한우의 고급화로 축산농가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및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군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6만3158포의 사료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