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조개 제철, 겨울철 별미 맛보러 오세유~
  • 문기헌01
  • 등록 2013-01-04 14:19:00

기사수정
  • 오는 5일부터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서 새조개 축제 개막

"새조개

▲ 새조개 샤부샤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홍성군 서부면의 천수만 바닷가에는 새조개가 한창이다.
 
‘새조개’는 새부리의 모습을 한 독특한 생김 탓에 지어진 이름으로, 신기한 모양도 모양이지만, 유난히 쫄깃하고 단맛이 뛰어나 미식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겨울철 별미다.
 
또한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 타우린, 칼슘, 철분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조개의 명품’으로도 불린다.
 
새조개는 12월부터 잡히기 시작해, 요즘처럼 겨울바람이 세차게 부는 한겨울에 살이 오르면서 제철을 맞고, 3월경 산란 후에는 맛과 향이 떨어진다.
 
양식이 되지 않는 새조개는, 해마다 수확량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크고, 수확량이 많지 않아, 남당항 등 주요 산지에서 대부분이 소화될 뿐만 아니라, 수송·보관 과정에서 청정한 바닷물이 수족관에 계속 공급되지 않으면 새조개 특유의 초콜릿 빛깔이 바래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등 보관과 유통이 쉽지 않아 대도시에서는 흔히 만날 수 없는, 말 그대로 홍성의 ‘특산품’이라 할 만 하다.
 
홍성이 새조개의 본고장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후반부터다. 알 상태의 새조개가 갯벌에 붙기 위해서는 황토 성분이 필요한데, AB지구 공사를 할 때 황토가 많이 떠 내려와 갯벌을 형성하고 있는 천수만이 새조개에겐 천혜의 생육환경이 된 것이다.

새조개는 전남 남해안 일대 간척지에서도 생산되기는 하지만, 새조개의 맛만큼은 홍성 앞바다 천수만산이 최고라는 평이다.
 
새조개 채취는 갈퀴가 달린 자루그물인 ‘형망’을 어선을 이용해 끌면서 개펄을 훑으면서 약 5~6cm 간격의 쇠살에 걸리는 6cm이상의 다 큰 새조개만을 잡는다.
 
새조개는 회로도 먹고, 일본에서는 초밥도 큰 인기지만, 남당항 등 홍성 해안가의 주된 새조개 요리는 역시 샤부샤부다.

80℃ 가량의 뜨겁지만 펄펄 끓지 않는 국물에 새조개를 젓가락으로 잡아 넣고 살짝 익히면, 탱탱하고 감칠맛 나는 새조개 맛을 즐길 수 있다. 새조개를 익힌 국물에 칼국수 사리나 라면 사리를 넣어 먹는 맛도 일품이다.
 
특히 천수만 최고의 맛 포구인 남당항에서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를 맛볼 수 있는 제10회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오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축제 첫 날인 5일, 향토가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의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축제가 마무리되는 오는 3월말까지 토·일요일에 새조개 까기, 어류잡기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새조개는 1월에서 3월 사이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새조개의 진미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