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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11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한번 열린다
  • 최철규01
  • 등록 2012-12-11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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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바닷길 열려 … 14일 최절정

"무창포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바닷길이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은 오는 14일에 최절정을 이루게 되며 이날 바닷길이 가장크게 열리는 바닷물 수위는 지난달 연중 최저로 열렸던 수위 -16cm 보다 2cm 높은 -14cm로 예상돼 1년 중 가장 크게 열렸던 바닷길만큼 열리게 된다.

바닷길 갈라짐 현상은 조위가 70cm 이하일 때 나타나며, 조위가 낮을수록 그만큼 바닷길이 크게 열린다. 올해 조위가 마이너스(-)로 나타난 경우는 지난 2월, 3월, 10월과 가장 낮았던 11월을 포함해 5번뿐이며,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은 일년중 두 번째로 크게 열리게 된다.
 
바닷길이 크게 열리면 그 만큼 바닷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그 만큼 쏠쏠하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11일(화) 오전 7시44분(조위 67cm) ▲12일(수) 오전 8시39분(조위 27cm) ▲13일(목) 오전 9시32분(조위 -1cm) ▲14일(금) 오전 10시23분(조위 -14cm) ▲15일(토) 오전 11시10분(조위 -12cm) ▲16일(일) 오전 11시54분(조위 6cm) ▲17일(일) 낮 12시 39분(조위 40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바닷길이 나타나 석대도 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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