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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슬로시티농업대학 수료식 성황
  • 김성환01
  • 등록 2012-11-30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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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할 정예농업인을 양성하기 개설한 ‘슬로시티농업대학’제4기 수료식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49명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생들은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의지가 확고한 농업인들로 전라남도의 제2차“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신안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민선 4기인 2009년에 친환경 유기농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작목별로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수 있고, 실천 의지가 강한 농업인을 선발 2009년 1월에 개설하여 작목별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있다.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지난 해 까지 작목별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정예인력 192을 배출하였으며, 이번에 49명이 수료하여 총 241명의 친환경 유기농업 정예인력이 배출되었다.

특히 이번에 수료식에는 학칙에 따라 출석률이 75%이상인 학생만 수료증이 교부되었으며, 3개의 태풍 등 어려운 농촌지역의 사정으로 인하여 11명이 수료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고, 수료자들은 어려운 역경을 이겨냈다는 긍지와 보람이 배가 되었다.

또한 농업인대학은 이론과 실습을 5:5비율로 현장감 있는 교육과 국내 선진농장 견학 실습은 물론 선진 유기농업기술 습득을 위한 일본 해외연수 등을 실시하여 작목별 친환경 유기농업 정예인력 양성에 큰 호응을 얻었다.
학사운영은 11월 28일까지 20회에 걸처 분야별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강사 23명이 초빙되었고, 친환경 유기농업 기술, 유통마케팅, 브랜화 전략 등 이론과 실습, 해외연수 등 현장 맞춤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작목별 전문가로 탄생한 것이다.

수료식에서 슬로시티농업대학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친환경유기농업 정예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전문 농업인들을 축하 했으며,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신안군에서 전국 최고의 차별화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생산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슬로시티농업대학을 수료한 농업인에게는 앞으로 작목별 기술정보는 물론 각종 시범사업과 시책사업이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바다위에 떠 있는 청정섬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관광과 연계시켜 부가가치를 창출 농업경쟁력을 높여 우리나라 농업 주권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신안군은 이번 제 4기 수료생들의 교육성과가 매우 높음에 따라 제 5기인 내년에는 출석률이 80%이상인 학생에게만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며, 친환경 유기농업과 마케팅을 병행하여 열정이 있는 농업인 60명을 선발 정예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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