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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도시계획 선진정책, 아·태지역에 지속적 전파
  • 조계근
  • 등록 2012-11-23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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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 “도시계획” 국제훈련과정에 7개국 18명 참가 -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는 네팔, 몽고,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7개국 18명의연수생 등이 11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6일간)「도시계획 국제훈련과정」을 통해 한국과 강원도의 정책과 실행사업,우수사례 등 지속가능 도시계획 제반 정책을 벤치마킹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연수생도 도시계획정책 수립의 주요 의사결정권자인 시장 및 부시장급 고위공무원을 선발하여, 캄보디아의 닉 소바나리 시장, 필리핀의 카르멘 로레토 카리시장·마이클 로레토 카리 부시장· 죠셉 에반젤리스타 부시장 등이 참가하여 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제훈련과정은 저개발국의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한 주거·환경·교통 등 종합적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이론교육 및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참가자 국가별 도시계획 구축의 정책사례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간의 전반적인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녹색성장 도시 정책 및 강원도의 자원순환 인프라 관련 폐기물 관리 종합정책, 도시 교통 정책 등 한국과강원도의 도시계획 선진사례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등의 기관에서 국내강사가 대거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환경평가, 저탄소 자원 효율 도시, 기후변화와 에너지 효율성, 지방정부 재난재해 저감· 예방 등 심도있는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국가 및 지방에 접목시킬 수 있는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서울시 서부공원 녹지사업소, 청계천문화관, 춘천시 환경자원 사업소, 약사천 복원현장 등 대표적인 친환경시설을 방문하여 현장 체험을 통한 지식 습득으로 자국에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케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강원본부의 소양강댐 물관리 방안, 전통 다도체험, 사물놀이 등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귀곤 원장은 “강원도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훈련과정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축척한 기회를 살려 국제사회에서연수생에 대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지속가능한 도시화 실현, 도시에너지, 도시인프라, 기후변화, 폐기물관리 등의능력을 향상시키는 국내 유일의 유엔 해비타트 국제훈련기관으로서, 상호 협력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도시개발과 주거복지실현 등 선진정책과 기법을 아·태지역 저개발국가에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국제도시훈련센터와 자매결연은 맺는 필리핀 키다파완 지방정부 부시장이 참여하여 향후강원도와의 관련분야 협력사업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1. 9일 열린 유엔 해비타트와의 운영위원회의에서는 구성인원을 9명(강원도 6, 해비타트 3)으로 최종 확정짓고, 향후 양질의 훈련과정과 역량개발을 위하여 양기관 상호 협력해 나가며, 2013년이후 훈련과정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홍보와 강원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하는 등 효율적인 회의 운영으로 글로벌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문의: 강원도청 글로벌사업단 033-248-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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