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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유치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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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05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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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착금액 비율 1위…2002, 2008년 이어 세번째 쾌거
충남도가 외국인 투자유치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2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시상식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었으며 안희정 지사가 직접 참석했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실질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데다, 교육·의료 부분 강화와 자체 투자유치 업무기준 마련 등 투자유치 기반 확대 및 토착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의 탁월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충남도가 이룬 주요 공적내용은 우선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1건 5억6600만 달러의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기간 신고금액은 58건 7억3600만 달러, 도착금액은 9건 6억9900만 달러로, 신고금액 대비 도착금액 비율이 95%를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또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설립 추진, 외투기업협의회 활성화, 외국기업 전담 병원 지정(천안 단국대) 등 외국인 투자유치 기반을 넓히기 위한 교육·의료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4대 항목(경제효과, 환경성, 反외국자본 정서, 인센티브) 검토 대응, 한·미간 투자자국가소송제(ISD) 대비 MOU 표준안 마련, 고용창출·지역민 우선 고용·사회적 책임 명시 등 투자유치 업무기준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정주(定住) 여건 개선을 위한 상생산업단지 추진,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3개소 지정, 투자유치 제도 개선 및 문제점 처리 등 유치한 외국인 기업 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도 중점 추진했다.

도내 외국인 투자 기업 수는 지난 2000년 167개에서 2012년 367개로 늘었으며, 업종은 2000년대 기계·화학에서 2010년 이후 전기·전자·IT 등으로 다변화했다.
●투자입지과 042-220-3851

올 수출 450억 달러…9개월 연속 흑자

한편 충남의 올해 수출액이 지난달 말 450억 달러를 넘어서며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말까지 도내 총 수출액은 450억8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1억2000만 달러에 비해 9억6800만 달러(2.2%)가 늘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1억4300만 달러에 비해 1.1% 증가한 254억1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6억7300만 달러 흑자로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하고 있다.
●국제통상과 042-251-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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