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0월 17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제6회 홍성군 수화통역센터 개소 기념식 및 제2회 수화문화제를 개최한다.
 
홍성군 수화통역센터가 주최하고 홍성군과 홍성군 장애인 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고취시키고, 수화인구의 저변확대 및 창각 장애로 인한 문화 소외계층인 농아인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되는 것이다.
 
행사는 김석환 군수, 조태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을 개최하고, 2부 행사로 문화제를 열어 농아인들의 탈춤, 수화공연, 전통무용, 수화연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기현 홍성군 수화통역센터장은 “문화 소외계층인 농아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이 조금 더 수화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화문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은 물론 일반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