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은행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14일(일) 18:00 비둘기공원에서 주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은행골 주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은행골 주민축제는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축제로, 순수 주민들로 구성된 주부통기타팀 등 10개팀 100여명이 참가하여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축제에는 시흥시청 밴드 이데아, 비보이팀 버닝마인드의 뜨거운 식전행사로 시작해서 시흥은행초등학교 리코더합주단을 비롯, 은행동 주민들로 이루어진 10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열정을 뽐내었으며, 주민 700여명이 참석하여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비둘기공원에서 축제를 함께 즐겼다.

축제를 관람한 주민 김모씨는 "우리동네 이웃들이 준비한 공연이라 더욱 흥겨웠고,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고 즐기는 축제로의 의미가 깊어 이런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홍남표 축제추진위원장은 “은행동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만들어가는 축제로 올해로 어느덧 제3회를 맞이하는 만큼, 알록달록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이 가을날 주민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훈훈한 축제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대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