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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에서의 가을 이야기
  • 김지묵01
  • 등록 2012-10-16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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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 이번 행사는『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라는 테마를 가지고 허수아비와 양묘장에서 생산한 꽃과 어우러진 자연놀이터에서 7천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동심(童心)으로 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 행사가 이루어졌던 장소는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쓰레기가 매립되어 혐오시설로 관리되었던 호동골 쓰레기매립장으로, 이곳을 시민들이 찾아가는 친환경 명소로 바꾸기 위한 전주시의 노력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120여명의 희망근로사업 근로자를 활용하여 매립장 유휴 토지에 테마식물 군락지, 숲속 쉼터, 이벤트광장, 원두막 등을 조성하여 지금의 자연생태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 올해 두 번째로 이루어진『호동골 호수아비 자연학교』행사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볏단 놀이터와 트렉터 타고 꽃구경가기, 통나무 징검다리는 자연을 놀이터로 생각하기에 충분하였으며, 나무·낙엽이야기와 바람개비·허수아비 만들기, 나뭇잎·나비 탁본 뜨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마술 공연과 작은 음악회, 꽃과 조형물로 아름답게 꾸민 자연 미술관은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장이 과거 쓰레기매립장이라는 것을 알고 매립장을 이용하여 아름답고 감각적인 자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전주시에 찬사를 보냈으며, 이후로도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장소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와 관심을 아낌없이 보내주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 281-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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