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0억대 부자 강북에 많다’
  • 공경보 기
  • 등록 2003-10-13 00:00:00

기사수정
  • 신한은행 PB관련 설명회
강남이 아파트 가격 강세와 8학군 등으로 신흥부촌으로 자리잡았지만 100억대의 이상의 자산을 가진 전통적인 대부호들의 수는 여전히 강북이 강남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연령면에서는 강북은 부호들이 평균 60대 중반이었지만 강남은 평균 50대 중반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벤처기업 붐 등에 힘입어 30~40대 부자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프라이빗뱅킹(PB) 담당자들은 1일 PB관련 설명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100억원대 이상의 전통적인 대부호들은 여전히 강북이 강남을 앞서고 있으며 강남은 30억대의 자산가들이 주류이고 10억대 자산가들은 강북을 크게 앞질렀다.
강남과 강북 부자의 형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은 경우 1∼2%의 금리차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비해 강북은 충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는 것. 자산관리에서도 강남은 여성의 관여가 높은 반면 강북은 여전히 남성 주도로 자산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이나 강북 부자 모두 비밀보장을 거래의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평균자산은 30억원 정도였다.
강남-강북 부자들은 또 기대 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의 2배 수준인 연 8∼10%이고, 부동산을 여전히 중요한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었으며 자녀들을 대부분 해외에 내보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