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오는 26일 참여홀(시청 시흥방송국)에서 음악으로 만나는 시흥 100년 ‘락樂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는 100년 기념사업의 주체가 시민이라는 인식하에, 지난 5일 순회간담회를 여는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 역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락樂토크콘서트’는 ‘새로운 시흥 100년'을 위한 기념사업 방안과 어떠한 시정철학을 구현해야 하는가?’ 등에 관한 명제를 토대로 간담회, 워크숍, 음악회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소통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기존 형식을 벗어나 ‘음악’과 편안한 ‘이야기’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이 자유로운 의견을 펼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에도 관련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3부에 걸친 음악공연과 ‘시흥 100년 기념사업 설명’, ‘시민과의 대화’ 등으로 약 120분여의 시간이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