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북한도 예외는 아니다. 생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사회라고 해서 아름다움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다.
북한 소설이나 영화 등을 통해 북한 미인상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의 동양적 외모였다면 최근에는 '살결이 뽀얗다', '얼굴 륜곽이 한결 더 명료하다'는 등의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좀 더 서구적인 외모가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

(북한의 미녀응원단)
남한 드라마를 시청하고 여주인공처럼 성형을 하는 것이 유행이었을만큼 남한의 아름다움은 북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갸름한 얼굴형과 오똑한 콧날 등은 과거 북한에서 인정되지 않던 아름다움의 기준이지만 북한도 이제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점차 서구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 인정되지 않는 남한의 아름다움의 기준이 딱 하나 있다. 바로 '쇄골'이다. 북한에서 '쇄골'은 아름다움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북한에서 남한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한 탈북자는 "드라마 속 쇄골이 음푹 패인 여자주인공이 이상했다"면서 "남한 사람이라 못 먹을리 없는데 왜 저렇게 삐쩍 말랐는가"라고 의문을 가졌었다고 전했다.
물도 담길 정도로 움푹 패인 쇄골을 만들기 위해 '예쁜 쇄골 만들기' 운동을 하는 남한 여성들이지만 북한에서 움푹 파인 쇄골은 가난하게 보이는 뼈로 비춰질 뿐이다. 생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 생계의 문제는 아름다운 기준의 차이를 만들어 버렸다. 북한 사람들에게 '쇄골'은 영양상태가 부실한 사람의 아픈 모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