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9월 10일에서 12일까지(3일간)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한 대상자 245가구 중 76가구에는 “다문화가정의 의사소통 및 올바른 해결책 교육”을, “건강한 식품으로 우리아이 아토피로부터 지키기”는 169가구를 대상으로 맞춤영양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교육은 ‘한국문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중부대 최태호교수를 초청, 한국문화 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세부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자녀와 함께 수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한국문화를 조금이나마 더 빨리 익혀 사랑받는 부인, 며느리가 되고자 하는 마음에 수업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다.
 
최태호교수는 “국제결혼을 해 한국에서 사는 여성들을 돌보는 것은 한국인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라고 강조하였으며, 교육을 통해 서로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이해하는데 남편과 시부모의 인식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고 필요한 정보교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중부대 식품영양학과 김나영교수를 초청 건강한 식품으로 우리아이 아토피로부터 지키기 교육도 병행했다.
 
아토피질환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올바른 식품선택 방법에 따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의 관심이 높았다.
 
교육을 통해 이유식의 시작시기, 식품알레르기 식사관리,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기회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