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조현진)는 지난 30일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6개 단체회원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주민 40여명과 함께 충북 괴산군「2012 괴산고추축제」현장을 방문하였다.
이 날 괴산군에서는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 이야기”라는 주제로 괴산군청 앞 축제장에서 「2012 괴산고추축제」의 첫 시작을 알렸다. 괴산고추축제는 고추 출하시기에 맞추어 8월30일에서 9월2일까지 4일간 펼쳐지며,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우리나라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유명하다.
이번 송산1동 주민의「2012 괴산고추축제」현장 방문은 지난 8월16일에 송산1동과 도농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괴산군 감물면과의 첫 교류행사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송산1동 방문단은 감물면에서 대접한 충청도 향토음식을 먹으며,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서로 정을 쌓으며 축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축제장에서는 괴산군 읍·면별로 농·특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만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송산1동 방문단은 감물면에서 생산된 괴산청결고추, 대학 찰옥수수, 괴산사과, 찹쌀현미, 버섯짱아치 등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송산1동 방문단은 괴산고추 300근 및 대학찰옥수수 20자루, 찹쌀현미, 버섯, 된장 등 6백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구입하였으며 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자 낙과된 사과 40자루 등을 구입하기도 하였다.
최춘서 주민자치위원장은 “감물면과의 첫 교류인 괴산고추축제에 참석하여 무척 기쁘고, 송산1동 방문단을 환대하여 준 감물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향후 송산1동과 감물면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여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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