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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공원으로 캠핑족 몰려든다
  • 김창훈
  • 등록 2012-08-02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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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공원 캠핑장이 피서철 최고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동군이 선진형 여가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평사리공원은 3만4142㎡(1만327평)의 넓은 공간에 한꺼번에 텐트 300여동(1200명 수용능력)을 칠 수 있는 캠핑사이트와 식수대, 바비큐 그릴, 야외탁자 및 파고라 등 캠핑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가족 동료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같은 각종 운동시설과 등의자 평의자, 분수대, 130대가 동시에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도 갖췄다.

주변 경관도 빼어나 형제봉, 칠성봉, 구제봉 등 지리산의 고산준봉을 등지고 앞으로는 도도히 흐르는 섬진강과 은빛 모래밭이 캠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기에 대하소설 ‘토지’속의 최참판댁과 평사리 들판, 동정호, 문암송, 조씨고가 등 볼거리도 다양해 느림의 상징인 슬로시티 악양면의 옛 골목과 자연마을을 어슬렁거리는 것도 일품이다.
이처럼 평사리공원은 여유 있는 캠핑 공간과 아름다운 주변경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갖춘데다 지난해 10월 캠핑마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 1회 어슬렁 켐핑대회를 개최한 이후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캠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금·토요일의 경우 하루 100여 동의 텐트가 설치될 정도로 캠핑마니아들이 즐겨 찾고 있는데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기도 전인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이미 5800여 명(텐트 1455동)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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