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사천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삼천포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재검토를 요구하자 지역구 출신 여상규 국회의원과 사천시가 강력히 반발하는 등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통합진보당 원내대표가 25일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 해상케이블카 건설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심 원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립공원 케이블카 경제성분석에 자연파괴와 경관훼손 비용을 누락시키고 사업을 추진했다. 국민에게 거짓으로 처리하고 토목공사를 뒷받침하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또 “누락된 환경훼손 비용을 포함시키면 해당 사업은 경제성 없는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려해상국립공원 케이블카는 과연 건설 경제성이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특히, 심 의원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환경훼손 비용 등을 누락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제대로 된 평가조차 진행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광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건설 경제성 관련 평가 기관은 따로 있어 자체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여상규 의원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발언에 불과하다. 우리는 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삼천포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 국회의원에게서 나와 황당하다. 전문기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전문가 수십명이 검토해 승인하고, 지난 12일자로 관보에 개재돼 효력이 발생중인 행정행위에 대해 왈가 왈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특히, 특정지역의 특정사업을 거론하며 재검토 운운 하는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