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도, 탄소밸리 핵심전문인력 양성 박차
  • 김교섭01
  • 등록 2012-07-12 18:30:00

기사수정
전북도에서는 10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탄소복합재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도비 1억원을 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 지원하여 도내 탄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내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연계형 인력양성을 통해 탄소관련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함께 탄소전문기업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약 6개월에 걸쳐 양성된 인력이 기업에 취업연계 될 수 있도록 모집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밸리사업은 5년 동안 1,991억원 투입되어 탄소소재 상용화 연구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저가형 탄소섬유 대량 양산기술은 자동차부품 등에 적용되어 향후 폭발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세계적으로 기술개발 초기단계로서 조기 선점이 절실하다. 따라서 전라북도는 선진 외국기업과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차별화된 정책과 기술, 가격의 경쟁력을 높여 탄소산업의 비교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기업들의 육성전략에 따른 인력확보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고급인력 양성은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에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여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현장기능인력 양성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서 맡고 있다.
  
이에 국내유일의 탄소복합소재전문기관인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전라북도 친환경부품소재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한 ‘탄소복합소재전문 인력양성과정’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2010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내 이공계대학 졸업자 및 미취업자들 대상으로 취업연계형 인력양성을 시행, 2011년도 경우 모집인원 25명 전원이 교육 수료와 취업률 80% 달성을 했고, 올해도 교육생 25명이 참여하여 100% 취업연계를 목표로 탄소복합재 기초이론 및 현장실습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등 탄소인력양성사업이 갈수록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서 실시하는 탄소전문인력양성사업은 도비와 시비로 지원되며, 탄소복합소재 기초이론 및 설계 교육과정을 거쳐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기업에서 실습과정을 거쳐 마무리 된다. 현재까지 도내 탄소기업인 비나텍㈜, ㈜프로파워, ㈜CNF, ㈜뉴파워프라즈마, ㈜대림CNC 등에 전문인력을 지원하였고, 앞으로도 전북도에서는 ㈜효성의 전주공장 가동이 눈앞에 와 있는 등 탄소기업의 유치 및 이전에 대비 인력양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