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국 관광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 조계근
  • 등록 2012-07-12 09:51:00

기사수정
  • - 공무연수 및 기업체 임직원 등 대형단체 4천명 등 줄이어 방문 -
최근 강원도를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태국이 주요 관광시장으로 급속히 떠오르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도 강원도를 방문한 태국 관광객은 212천명(도방문 외국인의 19.5%)로 전년도에 비해 29.7% 증가하였으며 중국관광객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의 72%가 강원도를 찾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들은 주로 춘천을 포함한 남이섬(92.3%, 중복응답, 이하 같음)과 설악산(32.1%), 평창·횡성지역의 리조트(29.1%)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한류관광지인 남이섬의 경우, 2011년에 149천명이 찾았고 올해 상반기에만 11만 1천명이 방문하여 전년 동기 대비 29%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며 남이섬 방문 외국인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기업체 임직원 인센티브단체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월 ‘바이오 케미컬’과 침구제조기업 등 2개 업체 임직원 298명과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GIBTHAI CO. LTD’ 업체 210명이 방문한데 이어, 3월에는 ‘룩스 로얄 딜러’ 단체 180명의 대규모 단체가 방문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는 태국 홍수통제관리 지방행정 공무원 대규모 연수단 2,000명이 15차례에 걸쳐 춘천과 원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는 내년 1월에는 태국의 왕족이 운영하는 유통기업인 Zhulian Ltd.에서 2,000여명의 대규모 단체 방문이 확정되었으며 이들은 도내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머물며, 춘천 남이섬과 정선 하이원, 설악산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이들 대형 단체는 우리 도가 현지 MOU를 맺는 여행업체와 꾸준한 접촉과 자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도내로 유치한 것이다.
 
이와 같이 태국 관광시장이 떠오르는 주요인은 남이섬이 대표적인 한류관광지로 알려져 있고, 2018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한 겨울관광지로써 인지도 상승, 수도권과 접근성 개선 등이 작용하였다.
 
또한, 2010. 1월 남이섬을 배경으로 한 태국영화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가 현지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영화 따라잡기 투어’ 상품이 큰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강원도는 태국시장 관광객을 잡기 위해 현지 KTCC, SUN MOON Travel 등 5대 메이저 여행업체와 MOU 체결, 유명스타(“핌”, “자”)를 명예관광 홍보대사 로 위촉하여 스타마케팅을 펼쳐 왔으며, 언론·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눈·스키 트래블마트 개최, 기업체 방문 마케팅 등 꾸준하고 적극적인 공략을 펼쳐왔다.
 
앞으로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장 김남수)는 한류상품, 웨딩상품 등 태국시장 맞춤형 신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감으로써 태국을 확고한 주력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라고 했다.
 
문의: 강원도청 관고아마케팅사업본부 033-249-2862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