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태안반도의 대표 해수욕장인 꽃지 해수욕장이 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태안반도의 대표 해수욕장인 꽃지 해수욕장이 지난 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안면도국제꽃박람회로 유명해진 꽃지는 넓은 백사장과 송림, 피서객 편의시설, 최신 숙박시설 등 피서지가 갖춰야 할 모든 제반요건이 충실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해수욕장이다.
긴 해변을 따라 붉은 해당화가 많이 핀다는 데서 ‘화지(花池)’로 불리다가 한글 명칭인 ‘꽃지’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3~4km에 달할 정도로 넓고 수심도 완만해 가족 및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남편을 끝내 기다리다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을 품고 있는 꽃지의 명물 할미·할아비바위오 함께 해수욕장 왼편으로는 ‘둔두리’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오랜 세월 파도에 씻겨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절벽과 동굴을 만들어 이국적 풍경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꽃지에서 ‘꽃다리’라는 다리를 건너면 방포항을 만날 수 있다. 백사장항, 영목항과 함께 안면도를 대표하는 포구인 이곳을 찾으면 우럭, 놀래미, 전복, 해삼, 소라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먹을거리 걱정을 덜어준다.
지난 2002년, 2009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열린 곳이기도 한 이곳은 박람회 당시 부전시회장으로 인기를 모았던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인근에 위치해 피서객들에게 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꽃지해수욕장과 함께 인근의 안면도자연휴양림, 방포항, 병술만 등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피서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수욕장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