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태안반도 앞바다에 제철맞은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모처럼 태안군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2주 이른 지난 30일부터 서해 근해에서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근흥면 안흥항이 입출항 어선과 오징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아직은 때가 일러 5척의 어선이 오징어잡이에 나서고 있는 안흥항에는 하루 총 어획량이 4000여마리 정돈데, 앞으로 성어기인 이달 중순부터는 어선과 어획량 모두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8월까지는 오징어 생산지로 유명한 동해안이 냉수대 영향으로 어군 형성이 부족해지는 한편 서해안에 어군이 형성되면서 매년 7월 중순부터는 동해, 남해에서 활동하던 오징어잡이 배 50여척이 서해안으로 자리를 옮겨 오징어잡이를 시작한다.
한편 때 이른 오징어잡이로 활기를 되찾은 안흥항에는 20마리 한짝 기준 2만원 정도에 위판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위판가보다 4000원이 비싼 2만4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태안산 오징어는 값이 싸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 2시간 이내 운송이 가능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수산물 도매상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서해안 오징어 어획시기가 태안반도 해수욕장 개장과 맞물려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으며 태안반도의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징어잡이와 함께 해수욕장이 개장되면서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산지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오징어와 함께 우럭, 광어, 붕장어 등 여름철 별미가 나오고 있으니 올 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태안서 보내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반도 인근 해역에서 본격적인 오징어잡이가 시작돼 근흥면 안흥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