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로스쿨 41개 대학 3960명 신청
  • 문성용
  • 등록 2007-12-01 09:26:00

기사수정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인가를 신청한 대학은 총 41곳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대학이 희망하는 총 입학정원은 교육부가 제시한 총정원 2000명의 두배 수준인 3960명이었다. 교육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인가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권역별 인가신청서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고등법원 관할권역인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은 총 24개 대학이 2360명을 신청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이화여대가 150명을, 경희대, 중앙대가 120명을, 건국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인하대가 100명을 신청했다. 국민대와 동국대, 서강대, 홍익대, 단국대, 아주대, 강원대는 80명, 숙명여대, 명지대, 성신여대, 숭실대, 경기대는 50~60명의 입학정원을 신청했다. 대전 권역에선 충남대가 120명을 신청했고 한남대와 충북대, 선문대가 80명, 서남대가 60명, 청주대가 50명을 신청했다. 광주 권역에선 전남대가 150명, 전북대와 조선대가 100명, 원광대가 80명, 제주대가 50명을 신청했다. 대구 권역에선 경북대와 영남대가 각각 150명과 120명을 신청했고 부산 권역에선 부산대가 150명, 동아대가 100명, 영산대가 80명, 경상대가 50명을 신청했다. 이들 대학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인가 신청서에서 공익인권, 기업, 국제, 의료, 문화, 지적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서울대는 국제법무, 공익인권 및 기업금융 분야를 선택했고, 연세대는 공공거버넌스, 글로벌 비즈니스 및 의료·과학기술 분야, 고려대는 국제법무, 성균관대는 기업법무, 한양대는 국제소송, 지식·문화산업 및 공익·소수자 인권 분야, 이화여대는 생명의료법과 젠더법을 특성화 영역으로 제시했다. 지방 대학을 살펴보면 대전 권역에선 충남대가 지적재산권, 충북대와 한남대가 과학기술법을, 광주 권역에선 전남대가 공익인권, 전북대가 동북아법을 특성화 분야로 내놓았다. 대구 권역에선 경북대가 IT법을, 부산 권역에선 부산대가 금융·해운통상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법학교육위원회는 다음 주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인가를 신청한 대학에 대해 심사작업에 착수한다.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면심사와 현지조사 등 필요한 사실조사를 실시한 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인가 여부와 개별 대학의 입학정원을 심의해 그 결과를 교육부장관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장관은 심의결과를 받아보고 2008년 1월말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예비인가 대학을 발표하고 교원확보율 등 교육여건과 이행상황을 확인해 2008년 9월 최종 설치인가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