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리에 끝나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제90회 어린이날 대축제를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개최했다.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유년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국제거리극 축제와 연계해 많은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참여했으며, 30여개의 다양한 체험·행사부스를 운영해 꿈 많은 어린이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안산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우리 어린이들이 하나가 되어 손에 손을 잡고 펼치는 가슴 벅찬 감동을 주었으며, 단원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환경주제 연극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펼치는 1·3세대 스포츠댄스, 가훈 선물, 실버카페 등은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교육적인 효과도 거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꾸며준 장기자랑은 봉사자들의 희생과 노력의 결실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회적기업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가 주관하고 아동보호지역연대, 안산민예총, 보육정보센터, 행복예절관, 실종가족지원센터, 안산드림스타트,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쉼터 한신 등과 협력 추진으로 안산시 사회복지기관 네트워크 활동 구축에 큰 성과를 거뒀다.
하순자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까지 우리 모두가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과 나눔이 있어 행복한 가슴 따뜻한 행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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