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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야생차축제 세계가 인정
  • 김창훈
  • 등록 2012-05-08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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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녹차! 다향천리 다정만리’를 주제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하동군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전국의 수많은 다인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한 제 1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 45만 명을 넘어서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명춤축제로 도약하는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번 축제는 녹차가 세계 속의 음료로 떠오르고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인 악양면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면서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외국인 관람객도 6500여 명(지난해 4700명)이 함께 해 세계 속의 명품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축제에선 녹차를 비롯하여 숙박, 음식, 기념품 판매 등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지난해 337억 원보다 약간 증가한 350억 원에 이른 것으로 하동군과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추산해 녹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축제성보다 방문객 중심의 문화성과 산업성을 강화하고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녹차관련 업종에 도움을 준 것을 몰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았다”며 “이번 축제에서 하동의 인지도와 위상을 세계 속에 알리는 계기가 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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