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 3일 경기과기대 세미나실에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업승계를 통한 장수기업 육성을 위해 3일(목)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 세미나실에서 “가업승계 전략과 절세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중소기업 창업 1세대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원활한 가업승계를 통해 평생 일궈놓은 기업의 고유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2세대 경영자에게 전수해 지속적인 사업 영위와 효율적으로 가업승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CEO 87,1%가 가업승계 계획 및 의향을 보이고 있으나, 가업승계 의향이 있는 중소기업의 19.5%만이 후계자에 대해 승계를 진행 중이며, 44.6%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또한 가업승계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과중한 조세부담이 78.2%로 가장 큰 애로사항이며, 가업승계 시 부과되는 상속세 및 증여세를 납부하기 어려운 주된 이유는 현금 등 납부에 필요한 기타자산 부족이 48.6%이며, 상속.증여세 부담으로 경영난에 봉착할 것으로 78.7%가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 주요강연 내용은 국내외 시장동향과 집중투자섹터, 가업승계의 중요성 및 성공플랜 수립과 최적의 절세전략, CEO퇴직 플랜전략 등이며, 이와 별도로 개별맞춤 법무.세무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가업 승계에 대한 전문 세미나가 부족한 실정이라 기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며 “이번 강연 뿐 아니라 경기중기센터를 활용하면 법무.세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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