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청(구청장 임철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구민을 일일명예구청장으로 위촉해 현장행정을 체험토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일 명예구청장제’는 각 동의 오피니언 리더를 하루 동안 구청장으로 위촉해 구정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는 소통의 행정을 실현하고 또한 민?관합동 로드체킹을 실시함으로써 구민에게 감동 주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시책이다.
4월 20일 일일명예구청장에는 대부동에 거주하는 김승영(71세, 대부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씨가 구청 상황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구청장 직무를 수행했다.
오전에는 구정 종합현황과 금년도에 시행 중인 주요사업내용 등을 각 부서의 과장들로부터 보고받은 후 구청 내 격무부서 및 민원실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과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오후에는 대부동 지역으로 이동해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주요 민원발생 지역과 특히 대부동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인 대부북동 마을회관 보수공사 현장과 대부동동 수리시설 정비공사 현장 등 4개소를 방문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실한 업무추진을 촉구하는 등 명예 구청장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아울러 구민의 불편사항과 민원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단원구 행정이 구민의 편에 서서 구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영 일일명예구청장은 “비록 하루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해 크고 작은 많은 일을 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에 구민의 한사람으로서 믿음과 애정 그리고 무한 신뢰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주민에게 구정 현실에 대해 적극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철웅 단원구청장은 “일일명예구청장 제도는 일방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지양하고 구민과 구청간의 문턱을 없애고 상호 역지사지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된 만큼 구민들에게 구정참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구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라는 강한 의지와 함께 구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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