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함께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2012 어린이날 희망타종’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2012 어린이날 희망타종’ 행사를 통해서 보신각터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소원 등을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보신각은 파루(罷漏, 오전 4시경)에 33번, 인정(人定, 오후 10시경)에 28번 울려 도성의 문을 여닫고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데 쓰인 보물 제2호 보신각종이 있던 자리이다. 원래는 ‘종각’이라고 불렀는데 고종 32년(1895년)에 ‘보신각’이란 사액(賜額)을 내린 이후 보신각이라 불리어졌다. 현재의 건물은 서울시가 1979년 8월에 앞면 5칸, 측면 4칸의 중층 누각의 형태로 세운 것이다.
이번 행사는 총 32명의 어린이 참가신청을 받는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20일(금)부터 5월 4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문화·관광·체육’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화재과(2148-416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문화재과 관계자는 이번 희망타종행사는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재과 신철민 02-2148-4169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