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를 대표하는 공연장인 아람누리에서 봄을 알리는 따사로운 합창이 울려 퍼진다. 할레우스 합창단(단장 나상호)이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할레우스 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가 그것이다.
전석 무료로 초대되는 이번 연주회는 오는 21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올해로 20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할레우스 합창단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혼성 합창단으로서 해가 갈수록 그 깊이를 더해가는 연주로 고양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면호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한한나, 오르가니스트 박옥주, 메조 소프라노 조진희 등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하여 정통 합창곡뿐만 아니라 우리 귀에 익숙한 민요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번 연주회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최근 불기 시작한 ‘합창 열풍’을 타고 합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 고양시민들에게는 성큼 다가온 봄만큼이나 반가운 공연소식이 아닐까 싶다. 기타 공연문의는 아람누리(☎1577-7766)로 하면 된다.
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 (담당자 유경아 ☎ 8075-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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