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김영록 울먹이면서 “모든 영광 진도군민들에게 돌립니다”
제19대 국회의원 투표 종료시간인 오후 6시 방송 3사가 출구조사 예측 1위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김영록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직후 진도를 찾았다.
민주통합당 김영록 후보는 진도읍에 위치한 민주당진도연락사무소를 방문해 당직자 등 당 관계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감정이 복 받친 듯 눈물을 글썽이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진도군민들에게 돌립니다”라고 말하며, 허리 숙여 계속해 인사했다.<사진 참조>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농어촌을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키라는 한결같은 뜻이 투표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선전한 타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 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 결과에 대해서 “지역민심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선거승리를 기반으로 민주통합당이 정권재창출을 하는데 군민여러분과 함께 최선두에서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해서 “부자감세, 4대강사업, 무차별적인 FTA로 인해 무너진 서민경제, 농어촌을 되살리기 위해 국가재정 운영의 틀을 과감히 개혁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며 “한미 FTA 폐기와 한중 FTA 협정은 몸을 던져서라도 반드시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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