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이색 수목안내판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수목 안내판은 나무에 관한 정보가 한정돼 있어 탐방객들이 추가 정보를 원할 경우 인터넷이나 서적 등을 이용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40~50년 된 편백나무 우드랜드에 설치된 수목안내판은 치유의 숲 테마에 맞게 수목의 주요 효능을 명작 동화에 결합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수목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나무 안내판에 QR코드(스마트폰용 격자무늬 코드)를 부착하여,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해당 나무에 관한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도록 하여 우드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색 수목안내판을 설치한 장흥군 관계자는 “다른 휴양림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드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다양한 볼거리 조성 및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