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서울환경운동연합, 동물자유연대, 핫핑크돌핀스 회원들이 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고래 보호 캠페인' 기자회견을 진행 하고 있다.
이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방사결정과 제주지법의 판결은 멸종위기종 돌고래에 대해서만 내려진 제한적 판단"이라며 "제돌이와 함께 학대받아온 다른 돌고래도 제돌이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사 결정된 6마리를 제외하면 전국 5곳에 20마리가 잡혀있다"며 "시민들은 해양야생동물을 학대하는 반생태적 프로그램에 더이상 참가하지 않고 돌려보내라는 요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나아가 돌고래를 포함한 해양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전세계 대부분 해안국가에서 하고 있는 고래관광을 통해 자연속에서 뛰어 노는 고래를 보고 느끼자"고 제안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