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육군 1군단, 민통선 이남 16,000㎡ 지역 “지뢰제거작전 돌입” -
육군 1군단은 오는 4월 9일부터 11월 9일까지 7개월간 민통선 이남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와 전동리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보장을 위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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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뢰제거작전에는 전문요원 100여명과 ‘공압기(Compressor)’와 ‘에어건(Air Gun)’ 등 첨단 제거장비를 비롯하여 굴삭기와 크레인 등 중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집중호우 시 지뢰 유실 우려가 있는 임진강 지역의 지뢰탐색작전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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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는 성공적인 작전을 위해 지난 해 말부터 지뢰제거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주특기 훈련과 팀 단위 훈련, 유사 지형에서의 절차 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 3일에는 실지형 적응 투입전 시범식 교육을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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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친환경적으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수목제거를 최소화 할 계획이며, 산림훼손 방지를 위해서 공압기를 이용하는 등 지형에 가장 적합한 제거방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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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은 주민들에게 지뢰제거작전이 진행중인 지역과 표식이 된 미확인 지뢰지대를 무단출입 하거나 불법영농을 금지해 줄 것과 지뢰(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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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단은 지난해 약 5만㎡의 이르는 미확인 지뢰지대를 개척하여 대인 지뢰 12발 등 총 37발의 지뢰를 탐지, 안전하게 제거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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