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초등학교 탁구단 창단…탁구 꿈나무 육성 기대
진도초등학교가 진도 탁구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탁구팀 창단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최근 창단된 진도초등학교 탁구팀은 김병일 진도초등학교 교장을 단장으로 천병태 감독과 송경수 코치, 박태응 학생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도초등학교의 탁구팀은 지난 2010년 3월 방과후 교육 활동으로 조직되어 연습을 하던 중 송경수 코치를 영입, 2011년 제36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단체전 3위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진도군은 지난 2010년부터 학교체육 활성화와 선수 육성을 위해 1,5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진도교육지원청과 체육회, 진도군 탁구협회의 관심과 지원 아래 정식으로 탁구부를 결성, 창단했다.
정대진 회장(진도군 탁구협회) “진도 초등학교 탁구단이 창단되기까지 탁구 관계자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탁구부 창단을 통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자긍심과 애교심을 길러 주고, 탁구 꿈나무를 육성, 우수한 성적으로 보배섬 진도군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도초등학교 탁구단 창단식에는 박주현 진도군의회 의장, 서태원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남탁구협회 박용수 실무부회장, 진도군 체육회 장영우 상임부회장, 진도군 탁구협회 정대진 회장과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편 100년의 역사 속에서 알차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진도초등학교는 지난 2002년 진돌이 축구부에 이어 두 번째로 탁구부를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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