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점포 특성에 따른 맞춤 상담부터 결과 확인도 … 4월 6일까지 접수
대형마트 입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 상권 진출로 중소 슈퍼마켓 등 영세 점포들이 설 곳을 점점 잃어 가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세점포를 대상으로 ‘슈퍼닥터’ 사업을 벌인다.
“슈퍼닥터”는 맞춤형 경영 컨설팅 제도로써 소매업, 경영, 유통 전문가가 영세점포를 찾아가 점포주 상담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처방과 진료를 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면적 300㎡ 이하의 영세점포로서 인근에 기업형 슈퍼마켓이 있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영개선 의지가 있는 점포를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 대기업 프랜차이즈형 가맹점, 중소기업청 나들가게 지원 점포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슈퍼닥터가 약 2개월간 총 5회에 걸쳐 점포를 방문해 ▲입지 및 상권분석 ▲상품구성 및 진열 ▲고객응대 방법 등에 관해 맞춤 상담을 한다.
컨설팅이 끝나고 1개월이 지나면 담당 슈퍼닥터가 점포를 다시 방문해 재상담, 성과 분석, 추가지원 사항 파악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점포 시설개선, 물품 구매비 등 자금이 필요한 중소 슈퍼마켓에는 경영 활성화를 위하여 점포당 최대 2억 원 이내에서 시중 은행 대출 금리에 2~3%의 이자차액을 보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는 오는 12일부터 4월 6일까지 신청서(마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새소식란 게재)를 작성해 구청 지역경제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전화(☎3153-8562),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경영 여건이 어려운 중소 슈퍼마켓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점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지역경제과 유통관리팀(한경숙 3153-8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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