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양구와 내유초등생 학부모, 이견 좁히기 위한 협의 계속해
지난 15일 오후 4시. 덕양구 내유동 내유초등학교 앞에는 내유초등학교 마미캅스 회원과 내유초등학교장, 박성복 덕양구청장과 덕양구 건설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모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그동안 내유초등학교 이용권역에 있는 주택지와 학교간 거리가 멀게는 3~4km에 이르러 차량 등하교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아침·저녁 등하교 시간에는 통학차량으로 혼잡하고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상존하는 지역으로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아 이뤄졌다.
그동안 덕양구는 민원이 제기된 후 교통전문가와 현장을 방문하는 등 수차례 현장답사와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덕양구는 내유초등학교 앞 화단을 줄이고 차량 정차가 가능하도록 1개 차선을 신설하는 것이 가능한 최적 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덕양구가 제시한 안에 대해 마미캅스 회원들은 회차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계속하며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구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차로 신설 안을 마미캅스 회원들이 거부함에 따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안이 나올 때 까지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행정지원과(팀장 최남영☎807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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