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학년도부터 서울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기숙형 공립학교'는 학교가 있는 자치구에서 우선 학생 50%를 뽑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교육청은 기숙형 공립학교 정원의 50%를 자치구 내에서 뽑고 25%는 학교군 내에서, 나머지 25%는 서울 전역에서 뽑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숙형 학교로 전환이 예상되는 학교는 중랑구 면목고와 강서구 세현고, 금천구 금천고 등 3곳이다.서울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학년별 정원을 400명 이내로 제한하되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일반 학생을 함께 수용해 조화로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기숙형 공립학교 150개를 지정할 계획인 교육과학부는 농산어촌 학교 88곳과 함께 중소도시와 대도시 지역에서도 62곳을 추가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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