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군3함대사 업무협조회의 개최 -
서.남해 바다의 안보와 해양주권수호 등을 위해 해경과 해군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에 따르면 1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군3함대사령부 지휘부와 참모진이 서.남해권 국가안보와 해상치안확립을 위해 업무협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양 기관은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와 여수 해양 엑스포 개최에 대비해 주요 항만, 국제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 원전 등 임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안전대책과 해상을 통한 밀입국 등 불순세력 침투 방지대책 등의 완벽한 해상 안보태세 확립을 모색했다.
또, 지난 2월 4일 중국 관공선이 서해 가거초 인근해역을 무단 순찰하다 해경함정에 발견되어 강제 퇴거조치 당하고 서.남해 외국어선 불법 조업 강행에 따른 해양주권수호 확립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검토했다.
김용환 청장은 “해경과 해군이 국익차원에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책임을 다해 줄때 바다가 평온할 것 이고 국민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양 기관이 협조를 통해 서.남해 국가안보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범림 소장은 “해양에서의 중추 국가기관인 양 기관이 범 정부적 차원의 국가안위를 지킨다는 공동의식을 가지고 국가안보를 위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나가자”고 했다.
한편, 올해는 대내적으로 총선, 대선 등 국내 정치적 변화와 북한 권력변화에 따른 도발 행위가 우려되고 대외적으로도 해양자원을 둘러싼 주변국과의 마찰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어 해경과 해군의 업무협조의 중요도가 한층 높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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