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희망전남 만들기를 위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의 도민과의 만남이 지난 10일 장흥군까지 5개 군에서 이뤄진 후 4?11 총선에 따른 선거법 제약으로 일시 중단됐다. 나머지 17개 시군은 총선 이후인 4월 13일부터 목포를 시작으로 한 달여에 걸쳐 다시 진행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번 5개 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남 최대 현안으로 ‘인구 늘리기’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기업유치와 지역 특화자원 산업화, 정주여건 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전남을 물려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수도권 등 타 지역기업들의 입주로 매년 3만명씩 유출되던 인구가 지난해의 경우 4천명으로 급감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이르면 올해 늦어도 2015년부터는 인구가 더 이상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군별로 농수축산물 특화산업 기업화, 은퇴자 유치, 행복마을 조성 등 농업?농촌을 바꾸기 위한 발전 전략을 시군마다 특성에 맞게 제시하는 등 지역마다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