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베 총리 “일 독자적 대응 검토도 즉각 시작”
  • 없음
  • 등록 2006-10-10 09:11:00

기사수정
  • “한국민 감정 진지하게 받아들여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9일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핵실험 문제와 관련해 단호한 행동을 취하기 위해 즉각 협의를 시작하도록 (안보리에) 요청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열린 한일 정상회담 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핵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인 만큼 국제사회가 진지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특히 "일본과 국제사회는 힘든 대응을 해야 하며 그런 상황이 된 것은 모두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일본의 독자적인 대응이나 엄격한 조치에 대해서도 검토를 즉각 시작하겠으며, 국제사회 유관국과 연계하며 유엔이 아주 엄한 조치를 포함하는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도록 하기 위해 일본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 발표는 2002년 평양선언과 지난해 6자회담 공동성명, 지난 7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등 국제사회의 노력을 크게 배반한 행위"라며 "미사일방어(MD) 체제를 비롯한 일ㆍ미 방위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 열도에 방사능 피해가 없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 7월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독자적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 화물선의 입항금지와 금융제재, 수출입 제한 등 조치를 취해 왔으며, 이같은 조치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은 군사적 제재를 할 수 있는 유엔헌장 7장에 기초한 제재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안전보장회의를 개최, 정보수집과 분석, 대처방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일본이 전쟁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와 고통을 줘 큰 상처를 남겼다"며 "이같은 진지한 반성 위에 일본의 전후 60년이라는 역사가 있으며, 이런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성의 뜻을 표했다. 아베 총리는 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 "이 문제와 관련해 양측이 정치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국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한다는 관점에서 건설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라면서 "나는 한국민 여러분의 감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그것을 바탕으로 상호이해를 촉진하고 미래지향적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