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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캄보디아에 태글리쉬 해외봉사로 태권도 한국어 한류 심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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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06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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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글리쉬 정선희 강사와 유지상 강사가 최근 캄보디아에서 교육봉사활동 및 한국문화 알리기 등으로 ‘행복한 나눔, 희망의 꿈’을 실천하고 귀국했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은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시내에서 약 4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의 바콩(Bakong) 초등학교였다. 캄보디아 제2의 도시이자 관광도시인 이곳의 시내는 개발이 많이 됐지만, 불과 40여 분 떨어진 봉사활동 마을은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오지였다.

이번 교육 봉사활동을 나선 정선희 강사는 태글리쉬 지도사 연수와 영어캠프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13기 태글리쉬 지도사 연수를 마친 유지상 강사와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태글리쉬(태권도+영어회화) △태코리언(태권도+한국어) △기초영어 교육 △ 한국어 교육 △미술 교육 △영어마술 교육 △체육교육 △한국전통놀이 △한국 동요배우기 등 현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이 바콩 마을의 물고기 잡이 축제 기간이어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처음 만나는 현지 주민들과 함께 했던 마을축제를 통해 더욱 돈독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으며, 바콩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감사의 표시로 이들을 위해 직접 나무를 심어주기도 했다.

캄보디아 바콩 초등학교측은 “우리 학교 학생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외국인을 만나게 되었으며 한국어나 영어등 외국어 또한 처음 접하는 것이어서 아이들이 배우기 힘들까 두려웠는데 정선희 강사님의 교육방식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며 잘 따라하고, 평소에 70명 정도 등교하던 아이들이 마지막날에는 100명이 넘게 등교하여 깜짝 놀랐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교육을 배울 수 있게 해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선희 강사는 “현재 태글리쉬 강의를 하며 수업 연구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캄보디아 아이들에게도 태글리쉬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한국어와 영어로 수업을 하게 되어서 두 가지의 언어를 전달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기뻤습니다. 제가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받은게 더 많은데 너무 잘 챙겨 주셔서 죄송하고 고마웠습니다. 저희를 위해 심어주신 나무를 보러 꼭 다시 가려고 합니다. 이번 봉사 활동후 생각도 많이 바뀌었고,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가득 채우고 귀국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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