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12년 보건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국민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사회에서 소외받는 의료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보건행정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독거노인세대,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세대 등 사회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 세대에 대해서 다양한 방문보건 사업을 연중 전개하여 의료 사각지대 일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선 간호사 전문인력 11명으로 방문보건팀을 구성하여 지역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4천여 가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방문보건팀이 각종 질병으로부터 노출위험 요인이 큰 취약계층의 각 가정을 주 1회 이상 방문하여 혈압 등 기초검진, 투약, 보건교육, 건강상담, 사례관리와 함께 가사도우미, 반찬서비스, 말벗, 집수리 등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한의사, 간호사로 방문 진료팀을 구성하여 매주 2회씩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세대 등 180세대를 방문하여, 침, 뜸, 시술 및 탕약을 제공하는 사업과 함께 목포시 한의사협회와 합동으로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여 한방무료진료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임산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하여 영양교육, 상담 및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연중 실시하여 사회에서 자칫 소외받기 쉬운 가정이 없도록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보건행정력을 집중 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시로 선정되어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올해 7월부터 30세이상 고혈압?당뇨별 환자를 관리하는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만성질환과 합병증을 예방하여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에는 북항의 목포시 보건소와 하당의 보건지소 2곳이 설치 되어 있는데, 내과 등일반진료와 예방접종을 시내 병원보다 저렴하거나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 편익 증진을 위해서 매주 토요일에도 직원들이 근무에 임하고 있는데, 1/3/5주 토요일에는 목포시 보건소(북항)에서 2?4주 토요일에는 하당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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