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소속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희망지 근무제’를 도입해 가급적 원하는 근무지로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가로청소 등을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은 구에서 직영하는 환경미화원과 민간 청소위탁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으로 구분된다.
그 중 구에 소속된 직영 환경미화원은 총 22명으로 식사동ㆍ풍산동ㆍ장항1동ㆍ고봉동 주민센터 등 농촌지역 4곳과 구청 청소기동반에 각각 배치되어 있다.
구는 소속 환경미화원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여 주거지와 가까운 근무지로 배치하고 있다. 다만, 환경미화원의 근무지가 5곳으로 한정되어 있어 신청한 근무지에 대한 전입과 전출 수요가 일치해야만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 1일 근무지 이동을 신청한 환경미화원을 식사동 주민센터에서 고봉동 주민센터로 전보 조치했다. 또 식사동 주민센터에는 신규로 임용된 환경미화원으로 충원했다.
고봉동 주민센터로 전보된 전장호 씨는 “집과 가까운 곳으로 근무지를 옮겨 주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이곳에서도 열심히 청소해 책임지고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담당자 서수현 ☎ 8075-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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