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0일 --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이 시 체육회로부터 정구와 다이빙 팀을 추가 인수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기존 육상, 탁구팀과 함께 4개 종목 21명의 운동부를 운영하게 됐다.
정구 팀은 올해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돼 남·여 동반 우승을 이끌어 냈으며, 각종 국내외 대회 우승 경험이 풍부한 김성수 감독이 이끌어 나간다.
선수들은 2011년 제1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단체·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정 선수와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창원, 김상현, 조상현, 장용원, 천재원 선수로 구성됐다.
다이빙 팀은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은메달을 비롯해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한 다이빙 전문가로서 이번에 감독으로 첫 데뷔를 하게 된 채희남 감독이 선임됐다.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1m 스프링 금메달을 획득한 이예림 과, 3m 스프링 싱크로 은메달을 획득한 박아름 선수로 구성됐으며, 내년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출전에 대비해 1월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단 운동부는 올해 1월 육상과 탁구 2개 팀을 창단해 육산은 전국육상대회 금메달 2, 은메달 4,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멀리뛰기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만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탁구는 회장기한국실업탁구대회에서 남자 단체 일반부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두 종목 모두 현재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한밭정구장과 용운국제수영장에서 각각 훈련을 실시하는 관계로,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기존 육상과 탁구팀의 체계적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내년에 계획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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