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연구개발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한국천문연구원(대통령상) ▲한국해양연구원(국무총리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관상) 등 3개 기관을 2011년도 「과학기술 창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하였다.
□ 한국천문연구원(대통령상)은 「우주전파관측용 4채널 동시관측 수신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다양한 주파영역에서 동시에 천체 관측이 가능케 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전파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국우주전파관측망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에 천체관측이 불가능하였던 86GHz와 129GHz를 포함한 4채널(22GHz, 43GHz, 86GHz, 129GHz) 동시관측 수신시스템을 개발하였다.
* 초고분해능의 특성을 갖기 위해 여러 개의 전파망원경을 1개의 망으로 구축, 연세대, 울산대, 탐라대 캠퍼스내 21m 전파망원경 설치
○ 향후 이 수신시스템을 활용하여 별의 탄생과 죽음, 은하 중심부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 등의 비밀을 연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행양연구원(국무총리상)은 2003년부터 수중 무선통신 시스템사업을 추진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중음향 통신 단말기와 수중음향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체에 이전해 해양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 이번에 개발한 수중무선통신기술은 해양탐사, 자원개발, 구난작업, 해양 방위산업 등 해양 전 분야에 걸쳐 활용될 수 있어 관련 해양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수중무선통신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40여 개국, 120여개 기관에서 개발을 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주도하여 개발하고 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뇌암 세포의 전이에 관련된 세포 기작과 카페인의 억제 기능 등 불균형으로 인한 신경계 질환 및 질병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신경과학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뇌암 세포의 전이에 관련된 세포 기작과 카페인이 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표하였고(Cancer Research지 2010.2.1),
○ 버그만글리아세포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지속성 가바(GABA)’의 분비를 담당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하고, 핵심적인 작동원리를 규명하여 발표(Science지 게재 2010.9. 23)하는 등 불균형으로 인한 신경계 질환 및 질병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2011년도 「과학기술창의상」 시상식은 12월 9일(금) 오후 3시에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다.
○ 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 수상기관에는 각각 상장, 트로피 및 부상(3천만원, 2천만원, 1천만원)을 수여한다.
□ 「과학기술창의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을 통하여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기관을 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촉진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매년 1회, 총 3개 기관(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1, 장관상 1)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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