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1동 관내 동양경로당(회장 노경수)에서는 10여 명의 어르신이 고양 시니어 클럽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양경로당 노인 회원들은 봉투 접는 작업으로 반나절 일하여 일당 2,000원(인당) 정도의 용돈벌이를 하고 있다. 적은 돈이지만 일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열기가 넘치고 있으며 즐거운 세상,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일산1동 노경수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화투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훨씬 뜻 깊은 시간이다”라며 “더 많은 경로당에 이런 기회가 제공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즘 우울증과 자살 등으로 노인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우리 현실에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는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하여 우리 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는데 기여하고 있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일산1동 주민센터(담당자 김현옥 ☎ 8075-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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