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음식물쓰레기를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하는 지역에 민관합동 단속을 통하여 무단투기 근절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정착시키고자 지난 7일부터 2주간(토ㆍ일요일 제외)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고양시 관내 환경시민단체인 한국환경운동본부, 고양환경단체협의회, 고양환경운동연합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10개 업체가 참여하고, 고양시와 3개 구청 담당공무원이 단속반을 편성하여 무단투기 단속과 홍보 효과가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단속 대상은 주택가 및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행위, 차량 및 운반 장비를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다량으로 투기하는 행위, 음식물류 폐기물을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는 행위 등이며 환경침해행위 현장적발 시 증거 보존(사진촬영) 후 확인서를 징구하고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10일 동안 일산서구에서는 총 20건을 적발하여 이중 18건을 엄중경고, 2건을 과태료 부과 등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및 대주민 계도ㆍ홍보활동을 병행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서 구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종량제봉투 사용을 인식시킬 수 있었다”며, “음식물 쓰레기 무단투기가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주민들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이 생활화되고 동시에 지속적인 대주민 계도ㆍ홍보활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환경녹지과(담당자 조상은 ☎ 8075-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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