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장애인기업의 열악한 재정으로 홍보부족과 개별 판촉활동을 통해 판매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기업을 위해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북동공설시장 A동 1층(전용면적 133.6㎡, 약 40.5평)에 전국 최초로 공동판매망을 갖춘 ‘경상남도 장애인기업 생산제품 직판장’ 지난 10월 5일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장애인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카다로그 5,000부를 제작하여 장애인기업 생산제품 판매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부산시 소재)와 연계하여 분야별 전문가가 매월 둘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법률, 세무, 특허, 회계, 경영일반에 대하여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상남도 장애인기업 애로상담실’을 창원시 팔용동 소재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경남지회(지회장 김부관, 055, 297-6251)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경상남도 장애인기업 생산제품 직판장”은 경남도에서 지난 2월 17일 창원시장을 면담하여 무상대부를 건의하여 3월 28일 무상대부 결정 받았으며, 설치비와 운영비 등은 경남도가 1억원을 지원하여 40여개 업체 75개 품목을 전시하여 3명이 판매 중에 공공기관 등을 직접 홍보와 방문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기관에서는 매년 장애인기업제품 구매를 일정비율(총 물품·공사·용역 구매액의 0.45%) 이상 구매토록 권장하고 있어 장애인기업 생산제품 직판장 설치를 계기로 장애인기업제품 판매촉진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장애인기업 애로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50여건의 애로를 상담, 해결함으로써 장애인기업 경영난과 애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내 장애인기업(제조업)은 약 160여개 업체가 산재하고 있으며,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경남지회와 (사)한국장애인기업협회 경남지부 2개의 장애인기업 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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