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진주시 주흥미곡종합처리장)」이 “2011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경남도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중점 육성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밥맛 좋고, 품질 좋은 우수 브랜드 쌀을 생산하기 위한 「2011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결과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최우수에 선정된 진주시 주흥미곡종합처리장(대표 정대성)의 「동의보감」은 전량 농가와 계약재배, 메뉴얼에 따른 재배, 철저한 도정시설관리 등으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최우수 선정에 따라 「동의보감」은 5년 연속 경남에서 최고의 품질의 쌀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며, 현재 창원·진주·통영 이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정대성 대표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체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고품질쌀 및 유통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수 브랜드에는 거창군농협RPC의「밥맛이거창합니다」와 함양군농협RPC의「지리산 황토쌀」이 선정됐다.
장려 브랜드에는 산청군농협RPC 「지리산산청메뚜기쌀」, 하동군금남농협RPC 「해조은들하동꽃쌀」, 함안군평화영농RPC 「내게좋은쌀」등 3개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하여 외부에 위탁·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밥맛을 좌우하는 품종순도, 당백질 함량, 식미평가 등 품위 14개 항목을 한국식품연구원, 경남농업기술원 등에서 실시토록 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우수 브랜드에 대하여 노후시설교체사업, 파워브랜드 쌀 생산 경영체 육성, 브랜드 홍보비 지원 등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고품질 브랜드 쌀 시책사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경남도 주관 농산물 박람회, 특판전 등에도 우선 출품해 경남 쌀의 대외 홍보활동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
경남도 정효균 친환경농업과장은 “우수한 품질을 가진 경남 쌀이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우선 투자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 TAG
-